케세라 웹진 2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케-)세라 2호 / 2025. 12.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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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2월입니다. 올 한 해는 유독 짧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연말을 맞이할 준비가 되셨나요?
저는 연말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드벤트 캘린더와 슈톨렌, 그리고 송년회가 떠올라요. 그리고 이맘때쯤부터 '올해의 베스트'를 기록해 두곤 하는데요. 올해의 영화, 음악, 디저트, 문장, 사람... 기념할 일, 감격스러운, 대견한, 아쉬웠던 것 까지. 하나씩 떠올리다 보면 한 해가 그림처럼 그려지더라고요.
이 웹진 작업을 시작한 것도 2025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11월 10일 창간호를 발행한 후, 정말 많은 분께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 그 힘을 받아 이번 호부터는 채원 님과 은 님이 편집부원으로 합류하게 되었어요. 세 사람이 만들어갈 풍성한 이야기에 많은 박수 부탁드려요. 👏👏
올 한 해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저희는 내년에 다시 만나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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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달에 편집팀에 합류한 은입니다. 내년 임용 3수를 앞두고(이걸 또 하라고???)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집에 콕 박혀 놀고 있습니다.
예전에 퀴어 동아리 회지 읽기 모임을 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나도 퀴어의 희노애락이 녹아있는 글을 써서 남에게 읽히고 싶다’ 이런 바람이 생겼습니다. 운 좋게도 (케-)세라 글을 엮는 작업에 참여하고 이 소소한 욕망을 실현할 수 있어 기쁩니다. 웹진을 통해 다양한 퀴어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케세라 활동도 기록하고, 부원 간 소통도 늘리고... 이루고 싶은 건 많지만. 일단 12월호 마감을 무사히 끝내는 것이 우선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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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원입니다! 캐나다 생활을 써달라는 제안을 수락했을 뿐인데, 정신 차려보니 편집위원이 되었습니다... (아주) 가끔 합류를 후회하다가도, 안 끼워줬으면 섭섭했을 것 같은 양가감정이 듭니다. 그래도 남의 글을 누구보다 빨리 읽을 수 있어 즐겁고, 영광입니다. 지금은 토론토에서 지내며 부산에선 볼 수 없었던 눈을 원없이 보면서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웹진을 통해 케세라의 재밌는 사람들, 이야기를 공유하고 부산의 퀴어한 공간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개인적 목표는 제때 쓰고 제때 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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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써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비타입니다. 저는 지난주부터 르세라핌 복근운동을 시작했어요. 10분 버전, 18분 버전, 그리고 카즈하 님이 직접 시연하는 7분 복근 & 힙 운동루틴인데 앞에 두개는 도중에 포기했고 7분 복근 운동을 따라하고 있어요. 7분이라는 시간이 아주 짧은 시간인데, 한편으로는 정말 정말 길다는 걸 알게 됐어요. 🫠🫠🫠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는 분들께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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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때부터 뭔가 잘못된 것 같아요"
"그때부터 퀴어했다."
"그때부터 잘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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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4일 금요일 오후 두 시 반, 학생회관에 있는 동아리방에서 부산대학교 성소수자 동아리 케세라의 대표 삼사님을 만났습니다. 케세라는 지난 1년 사이에 준동아리 승인, 정동아리 승인, 그리고 동아리방까지 얻어냈는데요.👏👏👏 정동아리 인준 과정을 면밀하게 알기 위해서 삼사님을 만났고, 약 두시간동안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인터뷰를 마치고 녹취록을 풀었을 때 A4 60매가 나왔답니다. 동아리 인준 과정의 비밀부터 시작해서 삼사와 친해지는 법, 양성애자의 비극까지 알고 싶다면, 삼사님과의 인터뷰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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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부산퀴어퍼레이드가 돌아왔습니다...🌈
전포역 7번출구 11시에 만나!
"내가 사는 동네에서 축제가 열려 감동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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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2일 토요일, 부산 전포대로 일대에서 2025 부산퀴어퍼레이드가 무사히 개최되었습니다! 부스 인터뷰부터 현장의 열기까지 빠짐없이 꾹꾹 눌러 담았던,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2025 부산퀴어퍼레이드 기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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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을 잡아주느냐 마느냐, 새우를 까주느냐 마느냐가 이별 사유가 되는 이성애자 친구들. 답.정.너. 연애상담에 영혼 없는 리액션을 반복하다 지쳐 튼 TV 속도 여전히 이성애 지옥입니다.
여기 이성애자들도 '화딱지 나서' 하차한다는 <고딩엄빠>, <이혼숙려캠프>의 애청자가 있습니다.
"그냥 헤어지면 되잖아. 왜 자기 인생을 자기가 못 결정하지?”
폭력과 폭언을 일삼으면서도 이별하지 않는 그들을 이해할 수 없지만, 치즈복어는 오늘도 <이혼숙려캠프>를 재생합니다. 욕하면서도 계속 찾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재밌잖아. 저런 사람들도 살아가는데 나라고 못 살 것 없다는 자신감을 준다고 해야 하나?"
남들이 하지 말라는 짓을 골라서 하는 그들을 가만 들여다보고 있자니 묘한 기시감이 몰려옵니다. 이성애 중심 사회에서 꿋꿋이 바이로 살아온 나, 주변의 걱정을 뿌리치고 몸을 갈아 넣어서라도 원하는 건 얻고 마는 나.
"나 역시 사회적 시선, 말들 따위는 무시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돌진하며 살지 않았던가?"
치즈복어가 이.숙.캠.을 떠날 수 없는 이유,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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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 독자 편지
🐣 : 뮤지컬 너무 재밌었어요! 저도 연뮤덕이라서 뮤지컬 관련 글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꺅)
🌱 : 잘 읽었습니다. 특히 내향형 비건인이 인상 깊었어요. 제가 비건 지향을 시작한 것도 퀴어동아리 였기 때문에 반가웠어요. ☺️ 얼마 전에 오사카 퀴어 문화축제에 다녀왔는데, 거기서도 미리 신청을 한 사람들에게 팔찌를 부여하고 퍼레이드에 참가할 수 있더라고요.
🌊: 시골쥐 퀴엇쥐 인터뷰 너무 재미져요. 소개글이 웃겨서 전문을 클릭하지 않을 수가 없어!
🤖: 회지에 이어 웹진이 생겼군요... 고생 많으셨어요 🥹
🐢: 앞으로 100호까지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어머나 어찌 이런 멋진 일을... 축하합니다 !! 정동아리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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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동아리방 라이프'가 궁금해요! 결과편
총 8분께서 응답을 해주셨어요!
동아리방을 이용하는 목적 1위는 '동아리 회원들과 만나기 위해'가 나왔어요! 동아리 방이 생겨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게 되었고, 학교 안에서 정체성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편하게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말해주셨어요. 동방에 필요한 물품 1위는 의자와 테이블이 나왔는데요, 동방은 넓으니까 앉을 공간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안하고 싶은 말에는 케세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주셨는데요 ❤️ 더 많은 분들을 동방에서 만나서 놀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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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계획대로 되는게 없어서~
만약 동아리에서 처음 보는 구성원을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반응하실건가요? 케세라 구성원들의 성격 유형을 알아보기 위해 간단한 시뮬레이션을 만들어 봤어요! 다들 투표해주실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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